캐러비안의 해적 / 세상의 끝

애정의 데비 존스

그냥 뭐 재미있게 봤...달까 시리즈 자체에 큰 애정이 없어서 기대를 안 하다보니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는 편. 딱 그 정도랄지 보고 또 보고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냥 뭐 괜찮구만 싶음.

----- 절취선 -----

* 아래에는 영화 내용이 나오니까 안 보신 분은 안 보셔도 되고 뭐...





잭 : 떼렛떼뗍
바르보사 : 다 좋은데 목소리가 취향이 아닌데 검은 손톱이 참 좋으면서
잭 아버님 : 역시 세상 모든 아버님은 모에롭구나야. 붉은 옷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흑발 싸나이
샤오펭 : 하도 윤발횽아 캐버로우 캐버로우 이래서 뭔가 했는데 난 나름 좋더라는? 근데 얘가 왜 칼립소 타령을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 좀

노링턴 : 수염 밀어서 애정도 급하락

...이었는데 아 난 그래도 이 사람이 좋지말입니다...랄까 괜찮은 남자는 유부남, 게이...에 단명을 추가하고싶을 정도로...아놔
베켓 : 좋아함. 사실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닌 건 정답인데 해적이 좋은 쪽이냐면 그건 아닌게라. 여튼 좋아하...는데 마지막에 짜게 식었음. 난 차라리 이 사람이 그 때 얼른 배를 포기하고 보트라도 타고 튀었으면...했는데 갑자기 감상에 젖는게 참으로 내 마음 속 짐승을 울부짖게하더라는
데비 존스 : 안 그래도 뿅가는데 원래 모습 더 뿅가고 바께쓰도 귀엽고 부하 상어씨도 귀엽고
깁스 : 구레나룻 귀엽구 마지막에 곰인형 안고 자는 거 보고 또 무네큥
나무눈깔 : 안대하면서 애정도 상승. 제법 귀엽구.
티아 : 복장 넘 참해서 또 무네큥
엘리자베스 : 해적복장 참 이쁘구. 출진하면서 말하는게 약간 울음이 섞인 외침이라 좋음. 근데 민폐커플이라 개짜증

윌 터너 : 아이 헤이츄

실로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사람들의 모임이라 재밌긴한데 한편으로는 짜증이 나는 영화[...] 그러면서도 의리랄지 약속이랄지 챙긴답시고 바둥대는게 또 좀 비웃[...]
건 그렇고 마지막 전투 후 밀월여행이 너무나

우리 일 치뤘어요

...의 기운이 넘쳐흐르는데 이 영화는 12금[...] 거기다 크레딧 후 10년 후에 웬 어린애와 함께 나오는 엘리자베스...를 본 순간

한큐에 성공한거냐[...]

...
.......라는 생각만[...]
by zelu | 2007/06/05 20:37 | 미중년이상 | 트랙백 | 덧글(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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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핑쿠미더덕 at 2007/06/05 21:24
아 그래 나도 마지막에 그생각.....................
Commented by 무라 at 2007/06/05 21:54
젤루님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저의 마음과 같아요....
Commented by 아렐 at 2007/06/05 22:55
진차 귀엽다..........너 펜느낌도 넘 조타
Commented by lukesky at 2007/06/06 00:48
나의 노링턴 씨가!!! 라며 비명을 지르고 싶었어요, 전. ㅠ.ㅠ
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/06/06 16:52
'한큐에 성공한거냐'가 진짜 대박 OTL
Commented by Yuius at 2007/06/06 19:24
샤오펭이 칼립소 타령한 건..그냥 착각한거라는 풍문이 있습니다..먼가 안습의 윤발이횽..ㅠ_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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