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거문답_란고
아무도 안 줘서 자급자족 할라구 했는데 이안님 사랑...라지만 달라고해서 받은거라 이 오묘한 기분. 이놈의 민폐

1. 앗, 아침이군요. 당신의 [란고]는 아직도 옆에서 잠들어 있습니다.
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콧날부터 입술까지 살짝 쓸어 본 다음 약간 가슬가슬할 것 같은 수염을 만지작...근데 난 아침잠이 많아서 란고가 기절하지않는 한은 일찍 일어날 리가 없는데[...] 왜 기절했니[이미 확정]

2. 겨우 일어난 [란고] . 눈을 깜빡이면서 부스스한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.
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부스스하면서 멍한 얼굴 상상이 가고[...] 이 틈에 헝클어진 머리를 살짝 만져 본 다음, 헝클어진 옷을 정리해주주주주주...

3. 제정신 차린 [란고] . 당신에게 뭔가를 가져오라고 하는데요.
그건 무엇인가요? 그리고 그걸 가져다 주시겠습니까?
- 차가운 쪽에 가까운 미지근한 물[까다롭구나]. 우물을 파서라도 가져오리다.

4. 날씨가 좋다고 밖으로 나가자는 [란고] . 어쩔 수 없이 당신은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.
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[란고]가 입고 있는 옷은 어떤 옷인가요?
- 뭘 입어도 좋지만 안에 셔츠 없이 재킷만 입은 것도 좋고, 가볍게 하얀 셔츠에 청바지도 좋지만

조금만 움직여도 속이 보일 듯한 그런 어떤 이런

5. [란고] 하고 같이 산책을 나간 당신.
이를 어째, 당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[란고] 을 발견했습니다.
더군다나 [란고] 는 즐거운 듯이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고 있는데요.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살짝 옷깃을 잡아당기며 삐진 모습을

보일 리가 없잖아

...미움받기 싫여. 그냥 이야기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다시한번 뵹가

6. 당신이 화가 났을거라고 생각한 [란고],
미안하다며 뭐든지 하나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합니다. 뭘 시킬건가요?

-화 낼 리가 없잖아!!!

그래도 시키는 대로 한다니 벗ㅇ...가 아니라 날 위해 연주하며 노래불러줘

7. 이런, 갑자기 [란고] 가 걸음을 멈추네요.
아마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 합니다. 그건 무엇인가요? 그리고,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...와 닮은 사람. 요령없이 다른 길로 가자고 옷을 당긴다. 뻣뻣한 나

8. 그 장소를 피한 [란고] 와 당신.
[란고] 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습니다.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상기된 란고라니 제법인데[...] 괜찮냐고 물으며 살짝 얼굴을 쓰담

9. 집으로 돌아간 [란고] 와 당신.
당신보다 먼저 씻은 [란고] 가 방바닥에 쓰러진 채로 깜빡 잠들었습니다.
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
-날 죽일 셈인가

씻어서 뽀송한 상태로 잠에 취해있다니 내 심장이 남아나지않구요. 옷은 제대로 차려입고 쓰러진걸까<<<<<<
일단 천하장사 기운으로 공주님 안기로 침대로 옮겨옮겨 그 김에 다리를 쓰담[...]

10. 와르르- 큰 소리를 듣고 놀라서 달려간 당신.
[란고] 가 애써 정리한 물건들을 죄다 흐트러놔서 방안이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.
그리고 [란고] 는 뭔가에 부딪혀서 아파하는 모습인데요.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란고를 아프게 하다니 부딛힌 물건 널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않겠어. 란고가 괜찮은지부터 어서어서어서
그나저나 정리 잘 할 것 같은데 의외로 흐트러트리는 모습도 제법

11. 방안을 난장판으로 만든게 미안했던지, 갑자기 음식을 만들겠다는 [란고] .
하지만 미덥지 않은 당신은 결국 거들어주기로 합니다. 앗, 누군가가 손가락을 베였는데요.
상처입은 쪽은 누구입니까? 그리고, 그 다음에 당신, 혹은 [란고] 은 어떻게 하겠습니까?
- 당연히 란고. 난 칼이 무서워서...랄까 극악 요리치라서[...] 우선 다친 손가락을 낼름...이 아니라 소독하고 여차저차

12. 누군가가 전화를 걸만한 시간대가 아닌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.
젊은 여성(상대가 여성일 경우 남성)의 목소리로 [란고] 를 찾고 있는데요.
아직 [란고] 은 자신을 찾는 전화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.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바꿔줘야지 뭘 어떻게 해

13. 밤하늘을 보기 위해 잠시 나온 [란고] 와 당신.
아무 생각 없이 나온 것이었는데 [란고] 는 당신을 보지 않고 먼 하늘을 보고 있는데요. 뭔가 고민이 있어 보입니다. 하지만 당신에겐 말하고 싶지 않아하는 듯 한데요.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난 하늘을 보지않고 란고를 보고 있을 것 같그요. 딱히 고민을 들어도 해결해주지 못 할 것이 뻔하니 그냥 고뇌하는 란고를 보며 새삼 뵹가자

14. 자기 전에 달력을 본 당신. 1주일 뒤가 [란고] 의 생일이네요.
같이 사는 동안 물건 고장도 많이 내고 금전적 피해를 낸게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그래도 [란고] 를 위해 뭔가를 해 주고 싶은 당신.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...금전적 피해는 내가 냈을 것 같은데[...] 몸으로 갚...은 아니고 머리끈을 사서 내가 묶어줄테야테야

15. [란고] 와 함께 이불 속으로 들어간 당신. [란고] 이 입고 있는
옷과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은 무엇인가요? 그리고, 어떤 자세로 누워 있습니까?

-날 죽일 셈이야

...랄까 난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자서[...] 란고도 별로 평상복이랑 크게 다른 옷을 입을 것 같진않고...랄까 흐트러지면 속이 많이 보이는 옷이겠지겠지겠지 그만큼 반듯한 자세로 자는 란고랑 웅크리고 자는 나

16. 누가 앓는 듯한 소리에 잠이 깬 당신.
옆에서 [란고] 가 악몽을 꾸는 듯 괴로워 하고 있네요.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- 깨워깨워깨워 아 근데 괴로워하는 표정에 난 또 두근해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신음소리에 움찔해서 정신차리고 깨우는거야 그러다가 깨어서 약간 멍한 듯 지친 듯 위로가 필요한 눈으로 날 바라보는 란고의 어깨를 와락...아아ㅏ아아ㅏㅏ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ㅏ
by zelu | 2007/01/19 16:13 | zelu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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